기타과당 vs 결정과당 차이점 총정리 – 뭐가 더 해로울까?
기타과당과 결정과당, 뭐가 다르고 더 해로운가요?
건강과 식품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기타과당"과 "결정과당". 둘 다 단맛을 내는 감미료지만, 이름부터 생김새, 우리 몸에서의 대사 방식까지 꽤나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당이 더 건강에 안 좋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기타과당과 결정과당의 차이점,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의할 점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기타과당과 결정과당의 차이점
기타과당은 특정 물질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과당(프럭토스)이 많이 함유된 다양한 감미료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대표적으로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혼합당류, 과당 함량이 높은 액상 감미료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반면, 결정과당은 100% 순수한 과당을 결정 형태로 정제한 감미료입니다. 쉽게 말해, 설탕처럼 생긴 하얀 가루지만 그 정체는 완전한 과당입니다.
비교표:
항목 | 기타과당 | 결정과당
------ | ----------- | ------------
정의 | 과당 함량이 높은 감미료 통칭 | 순수 과당 100% 결정형
형태 | 주로 액체, 가루형 혼합 당류 | 설탕처럼 보이는 결정 형태
사용 용도 | 음료, 시리얼, 과자, 소스 등 가공식품 전반에 사용 | 건강식품,
기능성 음료, 다이어트 간식 등
단맛 세기 | 설탕과 비슷하거나 약간 강함 | 설탕보다 1.2~1.8배 강함
정제 정도 | 가공도 다양 (혼합 상태) | 고도로 정제된 순수 과당
| 항목 | 기타과당 | 결정과당 |
|---|---|---|
| 정의 | 과당 함량이 높은 감미료 통칭 | 순수 과당 100% 결정형 |
| 형태 | 주로 액체, 가루형 혼합 당류 | 설탕처럼 보이는 결정 형태 |
| 사용 용도 | 음료, 시리얼, 과자, 소스 등 가공식품 전반에 사용 | 건강식품, 기능성 음료, 다이어트 간식 등 |
| 단맛 세기 | 설탕과 비슷하거나 약간 강함 | 설탕보다 1.2~1.8배 강함 |
| 정제 정도 | 가공도 다양 (혼합 상태) | 고도로 정제된 순수 과당 |
건강에 더 해로운 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정과당이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결정과당의 문제점
결정과당은 100%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섭취 시 간에서만 대사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며, 지방간·내장지방 축적·인슐린 저항성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많은 양의 과당을 섭취하게 되기 쉬운 것도 문제입니다.
기타과당의 위험성
기타과당은 보통 포도당과 과당이 섞여 있는 혼합형 감미료입니다. 대표적인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의 경우 과당 비율이 42~55% 수준이지만, 과량 섭취 시 여전히 비만, 대사질환, 지방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료, 시리얼, 소스, 아이스크림 등에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지나치게 섭취하기 쉬운 점이 위험합니다.
GI지수와 당뇨와의 관계는?
두 감미료 모두 GI(혈당지수)가 낮은 편이긴 합니다. 결정과당은 GI가 약 20으로 낮고, 기타과당도 혼합 비율에 따라 20~60 사이입니다. 때문에 일부 다이어트 식품이나 당뇨인용 식품에 쓰이기도 하지만, GI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건 아닙니다.
과당은 혈당은 올리지 않아도, 간에 부담을 주고 체지방을 늘릴 수 있는 당분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둘 다 피하는 게 가장 좋다
- 기타과당은 다양한 식품에 숨겨져 있어 과잉 섭취 우려가
큽니다.
- 결정과당은 정제된 순수 과당으로,
더 직접적으로 대사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건강을 위해선, 둘 모두 되도록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일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과당은 식이섬유·항산화물질 등과 함께 섭취되기 때문에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공된 과당 형태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요약 정리
1. 기타과당 = 과당이 섞인 다양한 감미료 (HFCS 포함)
2. 결정과당 = 100% 순수 과당 결정형
3. 건강에는 둘 다 좋지 않지만, 결정과당이 더 직접적인 대사
위험 요소
4. 가공 감미료는 최대한 피하고,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
